첫째, 맞춤형 특화산업 및 사업을 중심으로 타 정책보다 우선순위가 높은 탄소중립 주류화 정책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함. 지자체별 온실가스 감축여건과 배출특성이 상이하므로 전북자치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추진이 필요함
둘째, 전북특별자치도 비전인 ‘글로벌 생명경제도시 중심지’추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한 탄소중립 전략으로 생명경제를 실현함. 2024년 1월 18일 출범하는 전북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도시, 농생명산업지구, 신재생에너지 발전지구 지정 및 육성 등 부문별 다양한 특례 적용 및 연계사업 추진이 가능함
셋째, 탄소중립 전환은 사회전반의 큰 변화를 요구하는 만큼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갈등과 피해를 유발할 수 있음. 산업전환에 따른 실직 및 재취업 문제, 취약계층의 상대적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함. 정의로운 전환은 탄소중립 전환과정의 피해를 모니터링하고 대책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사회시스템을 의미함
부문별 전략 및 녹색성장
온실가스 감축 7대 분야(에너지ㆍ산업,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정책기반) 전략을 제시하고 감축목표 달성이 가능한 정량적 세부과제를 마련하였음
부문별, 연도별 세부사업 로드맵을 수립하여 체계적, 단계별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매년 이행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함
그러나, 행정주도 정책사업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노력은 비용대비 효과가 크지 않으며,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현황에서 도전적인 목표달성에 한계가 있음
지자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부문 탄소중립 전환과 동시에 지역 혁신을 모색하는 녹색성장 전략이 필요함
녹색성장은 탄소중립 산업 육성 및 저탄소 산업 체질개선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면서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임
전북의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바이오융복합, 이차전지, 농생명융복합 산업 등을 녹색성장 기반산업으로 설정하고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주요전략 및 과정으로 활용함. 특히, 기후테크와 같은 기후신기술의 R&D를 통해 지속적인 신규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여 신규 녹색성장 산업으로 발굴·육성함